최면마음치유센터

언론보도

작성자	:	공부인

제목	:	“숨겨진 마음속 상처, 이제 최면 상담으로 치료해요”

“숨겨진 마음속 상처, 이제 최면 상담으로 치료해요”

전주완산署, 최면기법 이용 학교폭력 피해자 마음 어루만져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안기남)는 지난 7일 전주시 덕진동 소재 최면상담마음치유센터에서 학교폭력 피해학생 A(14·중1)군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최면기법 상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최면기법 상담활동은 학교전담팀 최갑열 팀장이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상담중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자살기도 전력 등으로 시급한 치유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해 지난달 29일 완산서와 MOU체결을 맺은 최면상담마음치유센터에 연계, A군의 최면상담을 추진하게 됐다.

안락한 의자에 앉아 평소에 하지 못하는 속내를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은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에서 원장과 학생의 둘만의 대화시간이 진행됐다.

A군은 그동안 어린시절부터 아버지로부터 당해오던 심한 구타 등 가정폭력과 이로 인해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이 형성돼 일부 학생들로부터 지속적으로 폭력과 괴롭힘 등으로 학교폭력에 시달려오면서 자살까지 하려했던 남에게 차마 말하지 못했던 한스러움을 통곡하며 말했다.

김광복 원장은 “그동안 많이 아팠을 것”이라며 “몇회기간 최면상담을 하면 학생의 마음이 많이 치유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최면심리상담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안기남 경찰서장은 “완산서 학교전담팀이 내 가족의 일을 대하듯이 학생들을 대하고 업무에 전념하는 열정적인 활동모습에 감동을 받을 때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은 학교폭력에 대해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선도·보호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경찰의 활동에 따뜻한 시선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안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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