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갈등)상담
| 작성자 | : | 공부인 |
| 제목 | : | 40대 남편의 특별한 아내사랑(?) 상담사례 |
오후 40대 주부의 전화가 걸려온 이야기이다.
결혼한지 12년차 전업 주부라고 한다.
남들은 이해 못하는 고민이 있다면서 상담의 예약했다.
첫 대면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2시간을 훌쩍 넘었다.
상담의 요지는 간단하다.
상자안에 같혀진 가정 생활이라는 것이다.
주변에서는 풍족한 가정과 남편사랑이라며 배불렀다고 한단다.
남편은 대기업 간부로 풍족하며 모든 것을 남편이 주도한다.
살림도구 즉, 전자제품. 가재도구, 주방용품, 그리고 악세사리까지
와이프 의견없이 직접 유명메이커로 구입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와이프 옷도 마찬가지란다. 심지어는
와이프 속옷까지 일류로 남편의 취향에 맞춰 사온다는 것이다.
이유는 와이프를 너무너무 사랑하기에 그렇고 기 살려?娩鳴?
와이프가 구입하면 시장표라며 촌스럽다고 못 입게 한다는 것이다.
다음 회기에 남편과 같이 오기를 청하여 부부상담이 시작되었다.
남편은 불우한 가정에서 성장한 내력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래서 열공하여 대기업에 취업하였으며 지금은 간부로 인정(?) 받고 있단다.
우리는 성인이 되면서 성장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이를 타개할 사회성 등 개선방법에는 스스로는 한계를 느낀다는 것이다.
그래서 최면상태에서 신념에 대한 체인지 워크와 어린 자아의 여유로움,
그리고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다 잡는 작업으로 마무리했다.
중요한 것은 어려운 상황에 맞닥트린 상황에서는 시야가 좁아질 수 밖에 없고
인간관계에 대한 문제도 다양하게 생길수 있다.
다만 일(직업)에 대한 인정은 직종이 연구직이라는 특수성이 작용했으리??판단되었다.
내담자 보호를 위해 일정 부분 각색됨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