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마음치유센터

상담사례

우리 자녀들의 마음속에 깊은 암시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단어 가운데 '왕따'라는 것이 있습니다.

물론 왕따도 있지만 이 용어의 암시에 걸려있어 의외의 부작용도 낳고 있습니다.

실제 친구들로부터 적극적으로 왕따를 당하고 있지 않으면서 친구들이 그냥 자기하고 한 번 안 놀아주었다고 자기 스스로 왕따당한다고 인식하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이 저절로 들게 되니 이후 행동이나 말도 실제로 왕따당하고 있는 학생과 똑같이 되어간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결과적으로 왕따당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현재 왕따당하는 학생 가운데 절반 정도는 왕따라는 암시에 걸려 이런 결과를 낳는다고 추측됩니다.

그러므로 부모님들은 자녀가 왕따를 당한다고 말하면 전말로 왕따를 당하는 것인지 실제는 그렇지 않은데 자기가 그렇게 생각하는지 분명하게 따진 연후에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왕따당하는 상태가 되고 큰 심리적인 충격을 심어주게 됩니다.

실제로 왕따를 시킨다는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해보면 자기들은 전혀 그런 생각을 하지않고 있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왕따당하는 학생의 정신상태나 성격적 결함 등이 많습니다.

왕따당한 학생들을 치유하다 보면 실제로 이들이 왕따 이전에 문제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왕따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아니라 성격교정까지 같이 해야 이후 다시는 그런 일이 없게 됩니다. 왕따 치유는 간단하지만 성격 교정은 천성이 개입된 것이라 조금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자꾸 왕따 왕따 하지 맙시다. 그냥 잘 못 어울린다고 표현하면 됩니다. 자극적인 특정 용어의 반복 사용은 큰 암시효과를 가집니다. 자칫 평생 그 최면에서 못 깨어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