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마음치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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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치료는 뭔가요?

심리치료 분야에는 사람들의 변화를 돕기 위한 600개 이상의 치료접근이 있는데, 최면치료도 이런 방법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최면치료는 저명한 미국 심리학회(APA)의 30번째 분과로도 분류되어 있는 공인된 심리치료 기법입니다.

과?탔?영향에서 벗어나기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이 여인은 길에 고양이가 있으면 시간이 한참 걸려도 고양이를 피해 길을 돌아가곤 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왜 무서운지는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최면치료 결과 다음과 같은 일을 떠올렸습니다.

3살 때 부모님이 선물해 주신 고양이를 매일 안고 잤었는데, 어느 날 자고 일어나보니 고양이가 차갑게 죽어서 움직이질 않았습니다. 처음 접한 죽음에 놀라기도 하고 고양이를 잃은 슬픔이 너무 커서, 그 때부터 이 여인은 고양이를 병적으로 피하고 무서워했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면서 고양이를 키웠다는 사실도 잊고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최면치료에서는 잊혀졌던 과거의 기억에 접속해서 문제의 원인을 찾고, 과거의 부정적 영향에서 빠르게 자유로워 질 수 있는 근본치료가 가능합니다.

편도체가 스타가 된 이야기

연예계에 스타가 있듯이, 신경심리라는 뇌과학 분야에도 급부상하고 있는 ‘편도체’라는 스타가 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감정을 바꿔야 사람이 바뀐다.’는데 의견이 모아졌고, 그에 따라 감정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뇌에 있는 감정중추의 하나인 편도체가 유명해진 것입니다.

편도체는 주로 어린 시절의 감정적인 일들을 저장하고 기억하는데, 어린 절에 놀라거나 상처받은 일들은 어려서 겪었던 충격 그대로 편도체에 저장됩니다.

이렇게 편도체에 저장된 기억은 잘 떠오르지 않으면서도 비슷한 일을 겪을 때마다 활성화되어 우리에게 강력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유도 모르고 고양이가 무서워 피했던 여인과 같이 말입니다.

그래서 편도체 기억에 접속해서 이를 다루어주지 않으면,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어렵거나 변화가 일어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편도체 기억을 직접 다루는 최면치료

최근의 심리치료 접근에서는 편도체 기억에 접속해서 이를 다루어 줄 수 있는 치료접근이 인기가 높은데,

최면을 활용하면 편도체 기억에 닿는 다리를 놓기 쉬워집니다.

이렇게 최면을 통해 편도체 기억에 빠르게 접속해서 근본적이고도 빠른 변화를 도와주는 심리치료 기법이 최면치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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