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Q&A)
| 작성자 | : | 이익성 |
| 제목 | : | 5월도 거의 지나갔네요 ^^ |
안녕하세요? 원장님
5월도 어느덧 1주일만 남겼네요...
오랜만에 가족끼리 나들이좀 가려고 콘도 예약을 하는데 아직도 대기 순번이네요.
다음주말인데 아무래도 어려울듯 합니다.
짬을 내서 다른데로 알아 봐야겠어요..
원장님은 잘 지내고 계시죠.. 카카오톡에 둘째 결혼 시킨다고 언뜻 본것 같습니다.
축하드리구요. 아무래도 누구못지않게 잘 해주시겠죠 ㅎㅎ 당연할걸 괜스레 말했나 봅니다.
요즘 가끔 와이프가 감정 기복이 좀 생기네요..
지난주도 한판? 떴습니다. ㅎㅎ 별거 아닌건데
한편으로는 이제 이사람이 다 돌아 온건가? 싶다가도 감정을 주체 못하는거 보면 아직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다 돌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어느덧 정상 궤도로 가는데 이거 큰애가 학교에 대한 스트레스가 좀 많나 봅니다.
친구들이 놀리는것에 대한 거부감이 좀 심한듯 합니다.
보다못해서 어제는 와이프가 전에 상담 받았던 분께 데리고 갔었는데.. 아무래도 한달 정도는
상담해보자고 하셨다 하네요..
이제 이사온지 6개월이 조금 않되는데 다른데로 가고 싶다고 까지 해서..
저도 내심 마음이 불편하네요. 소심한 성격이란걸 알았지만... 많이 담아두는거 같아 걱정입니다.
그리고 저도 하나 걸렸어요.. 제가 술먹고 들어가면 애한테 못하던 스킨십을 하는데...
큰놈은 그게 많이 싫은 가봐요.. 아빠가 무섭다고 해서 ㅎㅎㅎ
당장 오늘부터 제가 조심해야 겠어요..
첫째는 너무 모범생 같아서 평소에 장난을 많이 안 치는데 둘째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편인데..
제가 두놈다 같겠거니 하고 안일하게 한듯 합니다.
제딴에는 좋다고 하는건데 애가 싫다고 하니.. 미안도 하구요 서운하기도 하구요...
어쨌든 싫다면 하지 않는게 맞으니 그렇게 대해 주어야죠..
그래도 어제 상담받고 많이 좋다고 하니 다행은 다행입니다.
이벤트가 끝이 없네요.. 이제 살아가는 과정 이겠죠 ..
문뜩 들어와서 이런 안부 전하고 싶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 순조롭게 잘 진행되시길 바랍니다.
시간내서 한번 뵈어야 하는데.. 저도 시간에 쫓겨 사는 처지라..
마음만은 늘 원장님 언저리에 있습니다. ㅎㅎ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청주에서 이익성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