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Q&A)
| 작성자 | : | 이익성 |
| 제목 | : | 6월이네요... |
안녕하세요? 원장님..
어느덧 6월이네요
올해도 벌써 반이 지나가 버렸네요. 아직 6월초이긴 하지만 기분은 벌써 반년이 지난듯 합니다.
갑자기 날씨가 여름 날씨로 변해 낮에는 많이 덥네요
전주쪽도 비슷하죠.. 가끔은 에어컨도 사무실에 틀고 그런 답니다.
요즘은 주말이 되면 여기저기 자주 돌아 다니게 되네요.
애들 둘이서 어디 가자고 늘 성화 입니다. ㅎㅎ
첫째가 요즘 학교 적응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이녀석이 좀 소심한 편이라 친구들이 골리면 소리를 지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2주전부터 심리 상담은 받고 있는데 많이 싫은 가봐요..
이사오기전에는 잘 적응했는데 아무래도 적응기인듯 합니다.
나름 이쪽 동네 애들이 드세기도 하구요
더 안쓰러운건 와이프가 자꾸 스트레스를 받아 해서요.. 옆에서 받지 말고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말은 합니다.
애 전학 보낼 생각도 하던데요.. 그래도 요몇일 상담 받고 나서는 애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좀 진정은 된듯 합니다.
참 쉽지만은 않네요..
그나마 둘째는 순탄하긴한데 형하는걸 봐서 그런지 가끔 화나면 소리먼저 질러대서 걱정이네요
부모되기 어렵습니다.
좀 커서 손이 가는건 많이 없는데 반대로 그런 인성부분들이 더어렵네요.
제가 대신 해주는 거라면 차라리 나을듯 한데... 여의치가 않습니다.
원장님도 이렇게 키워셨겠죠.. 다 지나가는 과정이고.. 저또한 이렇게 컸겠죠 ㅎㅎㅎ
월초라 원장님 안부도 궁금하고 해서 들렀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이번달도 늘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청주에서 이익성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