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Q&A)
| 작성자 | : | 이익성 |
| 제목 | : | 10월이네요 ^^ |
안녕하세요? 원장님
추석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좀 애매하게 주말이 끼어서 다소 짧은 느낌이 나는 연휴 였습니다.
저도 덕분에 잘 보?쩍윱求?
그래도 이번 명절에는 심하게 환청이 들리지 않았다 해서 그나마 다행 입니다.
본인 입으로는 괜찮다 하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이는 내심 불안 하네요
지금보다 다음달....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이 좋아 지겠죠..
지금도 많이 좋아진건데... 자꾸 욕심이 나네요..
요즘 해외공장 파견으로 머리가 아프네요. 물론 회사에선 와이프 상태로 인해
열외를 시켜준 상태긴 한데 밑에 친구가 사직을하고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어느날 윗분께서 1년이라도 못가겠냐고... 한편으론 덜컹 내려앉는 심정이네요.
올해 몇번에 출장이 있었는데 채 1주일이 되지도 않았거든요
그런데 그것조차 힘들어 하던 사람이라.. 많이 고민이 됩니다.
물론 갈수없는 상황인건 알지만 회사에서 강압?적이라면 신중히 고려를 해야할 지경이네요
이런 위기가 아니라면 20년 정도는 다니려 했는데.. ㅎㅎㅎ 제 욕심 인가봐요..
예전에 출장 다녔던것은 지금와서는 아무것도 없는 파도와 같은 기분이네요..
내심 와이프 한테는 속내를 내비치지는 않는데. 저역시도 버거운 감이 없지 않습니다.
그래도 작년에 비하면 양반이라 ㅎㅎ 잘 버티고 있습니다.
요즘 베트남으로 공장이 집결된 상태라 파견을 가도 2년정도는 떨어져야 하는 상황이라
저한테는 선택에 여지가 없습니다.
아시면서 저한테 그렇게 부탁하는것도 이해는 가지만 현실에서는 제가 어떻게 감당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더구나 내년에는 둘째도 초등학교 입학이라 첩첩산중입니다.
이런 고민 말씀드리면 걱정하실까봐? 전화로는 말씀 못 드렸어요..
오랜만에 쓰려니 다른게 떠오르지 않아.. 오늘은 제 고민좀 살짝 풀어 놓고 갑니다.
아침부터 비가 제법 내리네요..
쌀쌀한 환절기에 건강 각별히 유의 하시고 오늘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 청주에서 이익성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