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Q&A)
| 작성자 | : | 이익성 |
| 제목 | : | 12월의 중반에서... |
안녕하세요? 원장님..
간만에 들어오니 원장님 글도 있고 좋은데요..
일단 제가 댓글을 달아서 인가요? ㅎㅎ 문득 버킷리스트란 말 보다가 갑자기 나이가 스치고 지나가네요
이제 몇일 지나면 드디어 불혹이네요...
4자가 겁나기도 하구요 지금까지 뭘 해놓았나 반성도 해보고요.. 애들 크는거 보면서 삶의 짐은 더 늘어가는것 같아요
그나마 와이프가 거의 자리를 잡아가니....
올해는 제가 살았던 그어떤 시간보다 힘들고 길었네요..
어떻게 1년이란 시간이 흘러 갔는지.. 이런 시간들에 어떻게 버텼는지... 저는 군대가 젤 힘든줄 알았는데..
살면서 느끼는 거지만 무궁무진 한듯 합니다.
아직 못 푼 숙제도 있고.. 시간을 두고 천천히 풀어 가려구요...
요즘도 가끔 환청은 호소를 합니다. 제가 좀 무뎌져서 대응을 잘 않하는 것 뿐이죠...
그래도 바쁘게 사는게 사람한테는 젤 좋은,, 가장 좋은 약인듯 합니다.
년말에 다시 인사 드리겠지만 올한해 도움 주신 부분들 평생 안고 가겠습니다.
좋은 말들,,, 그표정들 전 아직도 선한네요.. 10년이란 시간이 지났음에도 기억해 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신거.. 제가 잡을게 없어서.. 아니 잡히는게 없어서 문뜩 찾아 뵐때도 따뜻하게 대해주신거..
전 못 잊을것 같습니다.
날씨도 많이 추워졌습니다.
저도 기침을 좀 하네요.. 늘 건강 유의하시고 남은 올 한해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 청주에서 이익성 배상--